cover 논문발표

Chong, H. J., Yoo, G. E., & Kim, S. J. (2013). Affective responses to complexity in harmonic progression between music and nonmusic majors. Journal of Music Therapy, 21(2), 128-15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listeners’ responses to different levels of complexity in harmonic progression in music. A total of 77 college students, 37 music and 40 nonmusic majo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musical stimuli were composed in five different levels of harmonic progression sequentially for this study. After listening to each musical stimuli, participants rated their responses on the 11-point semantic differential scales that examined the dimensions of activity, evaluation, and potency of emotion. The results showed that regarding the activity variable, the music major group perceived increased emotional activity with increased complexity, and the nonmusic major group showed a similar trend but to a lesser degree. Both groups showed a decreased response in evaluation with increased complexity in harmonic progression. Music majors rated music with higher complexity more positively than did nonmusic majors. Also, in terms of potency, both groups perceived more power in the music with increased complexity of harmonic progression, but this was considerably more pronounced in the music major group. Based on the results, one can conclude that there is a similar trait in the responses of listeners in both groups; however, the music major group showed a greater degree of response than that of the nonmusic major group as the complexity in harmonic progression increased. This suggests that music training and music experiences may prime listeners to more readily perceive increased energy, power, depth, and sensitivity of emotion with increased harmonic complexity.

본 연구는 음악의 화음 전개 복잡성에 따라 감상자의 정서적 반응이 활동성(activity), 평가(evaluation)와 힘(potency)의 차원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고자 하였다. 특히 음악 전공 집단과 비음악 전공 집단의 반응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음악 경험 및 교육이 화음의 복잡성에 따른 정서적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 77명을 대상으로 실험이 실시되었고, 음악 전공 집단과 비음악 전공 집단이 각각 37명, 40명씩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5개의 화음 전개 난이도에 맞추어 16마디로 이루어진 곡이 작곡되었다. 대상자들은 임의적 순서로 제시되는 5개의 곡을 듣고 음악으로 인해 지각되는 정서의 각성 정도, 긍정/부정적 평가 정도 및 정서의 강도를 각각의 의미변별 척도(semantic differential scale)에 표시하였다. 대상자들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 (1) 정서의 활동성과 관련해, 음악 전공 집단은 화음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각성된 정서를 지각한 반면, 비음악 전공 집단은 화음 전개 난이도 변화에 따른 반응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정서의 평가 차원에서는 두 집단 모두 복잡한 난이도의 음악이 제시될수록 그 음악을 부정적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 차이에 있어서는 음악 전공 집단이 비음악 전공 집단에 비해 제시된 음악을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3) 마지막으로 힘의 차원에 있어서는 음악 전공 집단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음악에 대해서만 정서의 강도를 양의 값으로 평가한 반면, 비음악 전공 집단은 중간 난이도의 음악에서부터 그 강도 증가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음악 전공 집단과 비음악 전공 집단의 음악에 대한 정서적 반응에 있어 전반적으로는 유사한 경향을 보이지만, 그 반응 정도와 수준에 있어서는 서로 다름을 보여준다. 이는 과거 음악 교육이 음악 자극 혹은 음악 요소의 차이를 지각하는 민감성이나 자극의 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결과들은 정서적 각성 혹은 정서적 변화를 기대하는 음악 선택과 사용 시 음악 경험과 교육의 정도에 따라 음악적 정보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준거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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